저는 2020년부터 아이코스 제품을 이용한 오래된 흡연자로서 히츠부터 테리아까지 현 시점 한국에 출시된 전 종류의 제품을 하나도 빠짐없이 맛보고 경험해봤습니다.
오늘아침 역시 테리아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려 ‘퍼플웨이브’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꺼내려는데 담배 진열대에 신제품 홍보문구와 함께있는 ‘아버 펄’이라는 이름을 가진 테리아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저 또한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넘어온 흡연자이기에 초기에는 아이코스와 호환되는 캡슐담배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판매중인 아이코스 호 제품에는 테리아 썬 펄, 오아시스 펄 두가지가 있죠.
두 종류의 캡슐테리아에 대한 지금까지의 저의 생각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라는 한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의 부족한 맛의 단점과 목을 타고 넘어갈때의 약한 타격감이 제일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고, 아이코스 고객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하여 출시된 제품이라면 ‘나 또한 만족시킬만한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때가 되었다’ 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테리아 캡슐 신제품 '아버 펄' 솔직한 후기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다른 후기들을 같이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리아 아버펄 싱그럽게 터트려 봄!' 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출시된 신제품, 지금까지 저평가를 받아왔던 캡슐담배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번기회로 흡연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테리아 아버 펄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예열 전 담배 고유의 향과 맛
아버 펄의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향이었습니다. 예열을 시키기도 전, 캡슐을 터트리지 않은 상태로 입에 물어본 뒤 고유의 향과 맛을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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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향이 스며들때의 그 순간, 기존 테리아 종류들과는 완전 다른 기분을 주었습니다. 어릴때 자주 씹었던 사과맛 와우 풍선껌 기억나시나요? 제 기준에서는 같은 향과 맛이 느껴졌기에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예열 후 흡연 중 느껴지는 향과 맛
연초 캡슐담배 신제품이 나왔을 때 테스트하던 습관으로 우선 캡슐을 터트리지 않고 본연의 맛을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테리아 티그’보다는 약하고 ‘실버’제품과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중요한 것은 캡슐을 터트렸을때의 맛과 향입니다. 과연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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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흡입시에 예열전에 제 입과 코를 자극했던 와우껌 사과맛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초의 필메론, 액상담배의 멜론액상맛도 조금씩 느껴지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흡연을 하면 할수록 맛은 약해져갔고 나중에는 아무맛도 나지 않는 멘솔이 살짝 첨가되어 있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또한 목을 넘어갈때의 타격감은 정말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직전에 퍼플웨이브를 펴서 그런건가?’ 하고 입안을 헹구고 연거푸 2~3개의 아버 펄을 재 흡연을 해봤지만 달라지는 것은 부정적인 마음이 커져가는 제 마음뿐이였습니다.
테리아 ‘퍼플웨이브’와 ‘블랙퍼플’과의 비교
내용을 읽으신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저는 현재 퍼플웨이브, 블랙퍼플 두가지의 제품만 애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중에 제일 깔끔한 맛을 가지면서도 목넘김 중의 타격감 또한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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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들께서는 너무 강한맛만을 좋아하기에 이런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니냐 라는 말씀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도 확실하게 ‘아니다.’ 라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캡슐담배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된다면 기존의 오아시스 펄, 썬 펄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리아 아버 펄,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앞으로의 아이코스 캡슐담배에 대한 환상과 희망을 지워버리게 만드는 담배”
가혹한 평가일 수 있겠지만, 저는 이러한 솔직한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모두가 만족할만한 좋은 신제품을 출시해주길 응원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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